어느 단수생활자의 수기
아침에 물을 먹으면 화장실에 가야하기때문에 목이 말라도 물을 먹지 않았다. 받아놓은 물을 다 써서 회사에 가서 화장실을 써야하기 때문이다. 회사에 가서 물을 벌컥벌컥 마셨는데 30분마다 소변때문에 화장실을 갔다. 사람 몸은 어떤 극한 상황이 되면 평정을 유지하려고 하나보다. 몸에 이상이 오는것 같아서 갈증을 참지는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틀 단수를 겪고보니 화장실 변기 물 확보가 가장 시급한것 같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