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동화가든은 짬뽕순두부를 처음 만든곳으로 평일에도 손님이 바글바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강릉 동화가든이 본점으로 전국에 지점이 있다.
강릉 동화가든 얼마나 많이 올까?
강릉 동화가든은 한 해 20만명 이상이 다녀간다고 한다.
짬뽕순두부는 하루 1500그릇 이상이 팔린다.
관광객이 늘 붐벼 한시간 웨이팅이 보통이다.
게다가 가게 닫을 즈음에 가면 짬뽕순두부를 맛볼 수 없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도 오픈하는 아침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는것이 보통이다.
동화가든 대기번호 받는 법
동화가든에 가는 밀려드는 손님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기번호 발급 기계가 있다.
가게 입구에 대기번호 발급기계가 2개가 있다.
핸드폰번호를 입력하고 인원수, 원하는 메뉴를 입력한다.
대기번호가 적혀있는 종이가 나오는것이 아니라 카톡으로 온다.
앞에 몇명이 있는지가 나오고 부여받은 대기번호가 메세지로 온다.
평일인 월요일 점심시간이 조금 비켜간 오후 1시정도에 동화가든에 도착했는데 대기팀이 44팀이었으며 30분정도 웨이팅을 했다.
여기에서 44팀은 44명이 아니다.
4명이나 5명이 한팀을 이룰 수 있는 것이므로 60명쯤이 기다리고 있을 수 도 있는 대기번호이다.
시간이 지나 내순서 확인하기를 누르면 순서를 확인 할 수 있다.
앞 대기팀이 15팀이 남았을때 입구에서 기다리라는 메세지가 온다.
강릉은 바람이 많은 곳이다.
15팀이나 남았는데 입구에서 오들오들 떨며 바람을 맞으며 서 있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런데 일행이 1~2명이라면 생각보다 빨리 들어갈 수 있다.
이날도 앞 번호가 9팀쯤 남았는데 작은 테이블 자리가 나서 내 순서가 빨리 왔다.
그래서 15팀이 남아있을때 대기하라는 문자가 온다면 입구에서 대기하는 편이 빨리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이다.
동화가든은 테이블링이라는 앱을 이용하여 현장 발급기계를 이용하여 대기번호를 발급하는데 보통은 기본 30분이상을 기다리게 된다.
옆 카페 2층은 대기실이고 비교적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그런데 대부분의 대기자들이 무료 카페공간을 이용하지않고 안마당에서 기다리는 편을 택하고 있었다.
초당동 주변을 둘러보기도하고 자발적으로 기다리는 것이므로 크게 불만은 없어보였다.
고양이가 여러마리 있어서 의자에서 자고 있거나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걸 보게된다.
인스타에서 동화가든 고양이 사진을 많이 보게되는 이유이다.
동화가든 본점 옆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유유자적한 고양이를 구경하다보면 대기시간이 금방 지나가는 편이다.
동화가든이 오랜시간 잘 나가는 이유중 하나가 기다리면서 오히려 주변을 자세하기 보는 여유가 생기는 이유인것 같다.
마당에 젤라또 파는 카페와 셀프스티커 사진관등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설물들이 있다.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맛
대표메뉴로 짬뽕순두부인데 가게에서는 ‘짬순’으로 메뉴를 부르고 있다.
짬뽕 순두부는 얼큰한 짬뽕 국물과 면 대신 순두부가 들어있다. 든든한 한 끼 식사나 술 마신 다음 날 해장으로도 좋다.
소금 대신 바닷물을 간수로 이용한 두부인 초당두부를 재료로 해서 일반 두부에 비해 두부에 힘이 있고 맛이 부드럽고 고소하다.
초당두부를 짬뽕의 불맛과 함께 먹을 수 있어 강렬하면서도 뒷맛은 순두부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동화가든 짬뽕순두부는 콩에서부터 거의 모든 재료가 국산이다.
요즘 가격이 올라 짬순이 한그릇에 1만3천원이다.
초당두부 국산을 쓰고 고추가루, 김치 모두 국산이다.
재료가 좋아서 맛이 신선한 편이다.
웨이팅이 길더라도 한번쯤 동화가든 짬뽕순두부를 먹어봄직하다.